[맥주 보이] 윌리안 벨지언 라거(Willian Belgian Lager)

윌리안 벨지언 맥주 형제들 중 바이젠의 리뷰 시간입니다.

저는 라거를 굉장히 좋아하기에 집 앞 마트에는 벨지언 라거가 없던 것이 매우 개탄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전철 몇 정거장 지나 대형 마트에 갔을 때 이 벨지안 라거를 보는 순간 크나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생각할 필요도 없이 손이 먼저 나갔습니다.

초록색의 캔이 라거에 잘 어울리는 색이라고 생각 합니다.

흡사 칭따오나 하이네켄을 떠올리지는... 않습니다.

맥주는 따르는 샷을 포착하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영롱한 색이 저를 반깁니다.

맥주는 바로 이 색깔입니다! 각양각색의 맥주들이 있지만 저는 이런 투명한 황금색의 라거를 가장 사랑합니다.

역시 라거라서 별다른 향은 느껴지지 않지만 여느 라거 맥주에서 느낄 수 있는 청량함과 깔끔함입니다.

사실 맛 표현을 하라면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맥주를 전문으로 먹는 사람도 아니고..

아마 꽤나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분들도 여러 종류의 라거를 두고 먹는다면 어떤 브랜드인지 맞추기 어려울 것입니다.

오늘의 안주는 노브랜드의 꼬마 오징어 땅콩입니다.

농심의 오징어 땅콩을 카피한 제품이라고 생각되는데 맛은 그 정도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자극적인 시즈닝의 맛이 아니라 고소한 땅콩 맛과 고소한 겉 튀김옷 정도의 맛은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은 사 먹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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