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바닥 혼자 고기파티


혼자서 불판 펴놓고 고기 구워먹은 것을 좋아한다.
오늘의 메뉴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공수해온
LA갈비 되시겠다.

1.9kg에 5,4000원정도 했던것으로 기억한다.

LA갈비는 양념이기 때문에 국룰에 따라 삼겹살을 우선적으로 맛보도록 한다.

집 주변 마트에서 파는 삼겹살을 많은 종류 먹어봤지만 독일산 냉동삽겹살만큼 맛난 것은 없더라.

삼겹을 츄우욱~~ 맛보고 라갈비 또한 구워주니 달근함 냄새가 나를 싹 감싼다.

한점 집어 들고

상추쌈에 밥과 양파, 쌈장을 곁들여 한 입 하고

보드카 토닉 한 잔 해본다.

면접 잘 보는 법 -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솔직함 입니다.
면접에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복병은 숨어 있기 마련입니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부분에서 질문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은 모두 공감할것이라 생각 합니다.
아직 회사에서 쓰이는 용어가 어색한 분들이 있을 수 있기에 쉬운 이해를 위해서 솔직함이라는 단어를 썼지만,
조금 더 회사스러운 표현은 '데이터에 근거한 현 상황의 명확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잠깐 실제 회사생활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회사 생활에서 보고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보고는 언제나 정확해야하며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보고를 할 때 현실과 맞지 않는 거짓을 보고한다면 그것은 허위보고라고 해서 직장에서 매우 경계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보고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 상급자의 모든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아무 답변이나 하지 않고, 순간 욕을 먹더라도 '확인한 바로는 어떠어떠한 부분에서 이렇게 저렇게 진행이 되고 있지만, 질문하신 해당 부분까지는 준비가 덜 되었으니 다시 확인해서 재보고하겠다'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모든 직장인는 이런 상황이 익숙하며 거짓으로 보고하는 일에 매우 불편함을 느낍니다.


이런한 회사에서의 상황과 면접은 동일한 상황이라고 생각 합니다.
내가 준비한 것을 면접관에게 보고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내가 잘 모른는 부분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왔을 때 가장 좋은 답변 방법은 일단 자신이 확실히 알고 있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대답하되, 질문에 대해서는 이정도까지만 알고 있고 나머지 더 정확한 사항은 잘 모르겠다고 솔직히 하는 것입니다.
한 발 더 나아가 모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해당 질문에는 관심이 많으니 혼자서라도 꼭 확인을 해서 알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과업에 대하는 지원자의 열정적인 태도를 보여줄 수 있고, 끝까지 자신이 회사의 기술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면서 좋은 모습으로 인식 시킬 수 있습니다.


솔직한 모습(데이터에 근거한 명확한 현실 파악)은 직장의 선배들이 신입사원에게서 보고 싶은 모습이기도 합니다.
솔직함 뒤에 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까지 따라온다면 더할나위없이 괜찮은 신입사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위에 언급한 모르는 질문에 대한 답변요령으로 앞으로 신입사원이 되었을 때 어떤 모습으로 업무를 대할 것인지 보여주면 면접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면접 잘 보는 법 : 준비한 자료에 대한 이해 및 PPT 슬라이드 구성
요즘에는 웬만하면 PT면접을 보기 때문에 모두들 회사에서 제시해준 몇가지 주제에 대하 준비하고 공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준비한 자료에 대한 이해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 모두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생각하는 면접 질문의 비율을 보자면 회사가 문제로 내준 공정이나 기술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도 50%
지원자의 인성과 인생과, 회사에 대한 애정, 입사 후 보여질 모습의 예상이 50%정도를 차지한다고 생각 합니다.
아무리 인성좋고 열정있고 회사에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도 회사는 결국 이익을 창출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기술 이해도를 가지고 업무를 할 수 있는 인재를 뽑아야 하니 PT자료도 허투루 준비할 수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 에서는 직접 PT내용에 대한 주제를 다룰 수는 없으니, 진짜 이공계 출신 회사원이 즐겨쓰는, 아니 어쩔 수 없이 써야하는 PT양식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회사에서 PT작업은 업무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PT작업이 많습니다.
여러분이 입사해서 가장 많이 듣게 될 소리 중 하나도 '초등학생이 봐도 이해하도록 쉽고 간결하게 한장으로 PT를 만들어라'일 것 입니다.
초등학생이 이해할정도로 쉽게 쓰면 의사결정을 초등학생한테 맡기면 되지 왜 저 사람들은 저 위치에 있는가 하고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몇시간을 고민해서 PT를 한장 만들곤 합니다.

그럼 실제 회사에서 사용하는 양식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생산 제품에 불량이 생겼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PT는 이렇게 구성될 것입니다.
1)불량현황, 2)불량현상,3) 불량분석 및 원인, 4)해결방안, 5)재발방지대책, 6)개선일정 등으로 표현이 되면 발생부터 해결까지 스토리가 연결되면서 듣는 사람은 굳이 머리를 많이 쓰고 이해하지 않아도 어떻게 일이 흘러가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위와같은 일련의 내용을 PT한장으로 구성해서 빠른 이해와 빠른 의사결정을 회사는 좋아합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PT면접시에 이러한 PT구성으로 발표를 한다면 현직자의 입장에서는 다른 지원자들보다 훨씬 좋은 이미지를 갖게될 것입니다.
PT 양이 많다고 좋은 PT는 아닙니다. 여러장의 슬라이드를 넘기며 발표를 하게 되면 앞뒤로 왔다갔다 하게되어 이해도는 떨어지고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앞에서 말한 내용을 뒤에서는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장으로 모든 내용을 알 수 있는 PT를 선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PT를 무조건 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핵심 내용은 한장으로 만드는 것은 추천 드립니다.

핵심 내용은 어떤 내용이 됐든, 한 페이지를 좌/우로 나눠서 좌측 상단부터 1) 내용, 그 밑으로 2)내용 이런식으로 스토리를 이어가면서 작성하는 방법이
단연코 이공계 회사에서 원하는 최적의 PT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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