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보이] Martens Belgian Export : 마튼즈 엑스포트

오늘 리뷰해볼 맥주는 마튼즈 엑스포트입니다.

붉은색 페트병에 담겨 있는 것이 일반적인 국내 맥주 페트병을 떠오르게 합니다.

아래는 신세계 L&B에 나와있는 공식 설명입니다.

무난하게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맥주라는 설명입니다.

일단 색이 진합니다. 마튼즈 맥주는 보통 색이 이렇게 진한 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떻게 다른 맥주와 다른 색인지 표현하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한 모금 마셨을 때 가장 먼저 드는 느낌은 적당히 부드럽다입니다.

탄산이 거의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고 약간의 씁쓸한 맛은 있지만 마시기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조명이 살짝 어두워서 그런지 많이 진한 색으로 표현이 되네요.

오늘의 안주는 집 앞 옛날통닭입니다.

6500원에 한 마리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종종 사 먹고 있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Martens Belgian Pilsener : 마튼즈 필제너

오늘 이마트에서 집어온 친구는 마튼즈 필제너(필스너)입니다.

국산 맥주보다도 저렴한 가성비 맥주로 유명합니다.

벨기에에서 만들어진 맥주라고 합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필스너 맥주라고 하면 보통은 진한 색의 맥주가 떠오릅니다.

이번 마튼즈 필제너도 색이 굉장히 진합니다.

거품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맛을 보자면 처음 마셨을 때는 약간의 단맛이 올라오고 그 뒤로는 홉 특유의 씁쓸한 맛이 듭니다.

분명히 나 이런 맥주야라고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1병 1L인 맥주 양도 마음에 들고 맛도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웬만큼 맥주 마신다는 양반들도 이 정도 맥주면 중간 이상은 간다 평가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주변에서 가성비 좋은 맥주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리스트에 올리고 싶습니다.

안주로는 소불고기를 골라봤습니다.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Hop House Lager홉하우스 라거

오늘 리뷰할 맥주는 깔끔한 디자인의 홉 하우스 라거입니다.
기네스에서 만들었다고 하는 이 맥주의 공식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따라보니 설명대로 황금색 호박빛이라는 게 확 느껴집니다.

거품 역시 풍성하고 쉬이 사라지지 않는 거품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탄산은 깔끔하게 마실 수 있을 정도의 양만 들어있습니다.

감귤류의 향이 나는데 굳이 라거에서는 이 감귤류 향을 느끼고 싶지는 않습니다.

향이 약하게 나는 것도 아니고 강하게 나기 때문에 저같이 거의 맛이 느껴지지 않은 깔끔한 라거를 좋아하는 분은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의 안주는 전 국민의 맥주 안주라고 생각하는 포카칩입니다.

사실 기네스에서 만드는 라거라고 해서 살짝 기대를 하긴 했습니다.

기네스 드래프트를 굉장히 좋아해서 라거는 어떤 느낌일까 기대했는데

예상외로 느껴지는 강렬한 감귤향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두 번은 사 먹지 않을 맥주네요.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스위트하게~ 위트 있게~ 곰표 밀맥주

한 때 곰표 잠바로 인기를 끌었던 곰표에서 나온 밀맥주입니다.

기존에 밀가루를 생산하던 회사에서 밀맥주라니 살짝 기대가 됩니다.

아래는 7 브로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온 이미지입니다.

 

디자인에 있는 곰이 정말 잔망스럽게 맥주를 마시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귀여운 면이 있네요.

맥주의 색은 투명한 황금색입니다.

이제는 맥주 색깔만 봐도 어느 정도 맛이 예상됩니다.

저만 그런 것은 아닐 테지만, 이 맥주는 가볍고 살짝의 시트러스 향이 상큼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거품의 층은 얇고 금방 사라집니다.

맛은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가벼운 자몽향이 처음에 확 올라오면서 한 입 마셨을 때는 진하지 않게 금방 사라집니다.

샐러드나 가벼운 음식에 잘 어울릴듯한 맛과 향입니다.

밀 맥주지만 음식의 맛을 해치지 않을 정도의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편육입니다.

마트에서 편육을 사 왔는데 괜히 전자레인지에 돌렸습니다.

지방층이 다 녹아내려서 쫄깃쫄깃한 맛없이 흐믈흐믈해져서 도저히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윙을 한 번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봤습니다.

100번 낫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BALI HAI Romantic Night Larger : 발리하이 로맨틱 나이트 라거

데이 라거에 이어 이번에는 나이트 라거 리뷰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인용하자면 '뮌헨 라거 스타일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맥주. 유럽산 두줄 보리를 사용해 28일간 발효시켜 깔끔하고 크리스피 한 맛이 특징이다. 독일의 Herkules 홉으로 쓴맛을 내고 Spalter select를 아로마 홉으로 사용해 과일, 꽃 향기가 화사하다.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 산뜻한 청량감을 갖춘 프리미엄 맥주이다.'라고 되어있습니다.

 

매우 청량해 보이는 투명한 색에서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옵니다. 꽃향기가 화사하게 난다고 표현되어 있으나 화사하게 까지는 나지 않고, 무언가 향긋한 향이 있기는 하구나 하는 정도로만 느낄 수 있습니다.

거품은 생각보다 금방 사라집니다.
그리고 마셔보았을 때도 꽃향기나 과일향은 거품 사라지듯이 금방 사라집니다. 무엇이 향이 있었지만 굳이 지속적으로 그 향을 느끼고 싶지는 않았던 저에게는 괜찮은 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피 한 맛이란 게 어떤 맛인지 잘 가늠이 되지는 않지만 확실히 깔끔합니다. 싼 맥주 특유의 비릿한 맛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동봉된 고추냉이 마요가 한몫을 단단히 하는 담백한 먹태입니다.
하지만 먹태 자체는 너무 말라비틀어져서 딱딱하다 못해 바스러지는 식감이라 많이 먹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고추냉이 마요는 코를 찌르는 것이 일품입니다.

 

 나이트 라거와 고추냉이 마요의 조합은 쏘쏘입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BALI HAI Romantic Day Larger : 발리하이 로맨틱 데이 라거

오랜만에 맥주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요새는 위스키에 빠져서 맥주 리뷰에 소홀했었지만 다시 박차를 가해보려 합니다.

오늘의 맥주는 발리하이 로맨틱 시리즈입니다.

아래는 신세계 L&B 홈페이지에서 캡처해온 이미지입니다. 이 맥주는 인도네시아의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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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하이 로맨틱 데이 라거는 세션 페일 라거 스타일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맥주로 유럽산 두줄 보리로 만든 필스너 몰트를 사용해 21일간 발효시켜 가볍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독일의 Herkules 홉으로 쓴맛을 내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맛으로 평상시 마시기 좋은 맥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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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황금색의 색을 갖고 있으며, 거의 아무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라거를 좋아하는 저는 아무 만족스러운 냄새였습니다.

거품은 부드러운 거품에 잔 위로 약 2cm 정도 거품이 일어 올랐습니다.

부드러운 거품에 비해 생각보다 오래가진 않았지만 전혀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맛입니다.

한 입 입에 머금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 정말 아무 맛도 안 나는구나! 좋다!!' 눈을 감고 약간의 맛을 찾아보려 해도 정말 아무 맛도 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매우 좋은 방향입니다.

데이 라거라고 낮에 먹는 라거인 듯한데, 무겁지 않게 인도네시아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마시는 맥주의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물놀이라 아니라 맥주 놀이를 하게 될 마당입니다.

아무 맛도 나지 않는 것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어디선가 사온 봉과 노브랜드 감자튀김입니다.

기름 없이 이런 튀김 요리를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에어프라이어는 칭찬할만합니다.

언젠가 안주들도 자세히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만족스러운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EFES DRAFT : 에페스 드래프트

집 주변 마트에 새로 보이는 맥주가 입고되어 호기심에 한 놈 집어왔습니다.

아래는 나무 위키의 도움을 받을 설명글입니다.

EFES는 터키산 맥주로 여러 가지 맥주를 판매하는 회사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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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Pilsener 외에도 Efes는 6 개월의 유통 기한을 가진 신선하고 방금 양조 한 맛을 내기 위해 반 살균된 Efes Draft , Efes Dark , 6.5 % 알코올과 힌트가 들어간 더블 로스트 몰트 라거 등 여러 다른 맥주도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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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맥주캔과는 다른 모양입니다.

약간의 굴곡이 있고, 통나무처럼 생긴 디자인으로 괜히 흑맥주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캔 윗부분에 입구를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장치인 건지 은박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딱히 쓸모 있다거나 하는 것은 없어 보이고, 조금 더 고급진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흑맥주를 기대하며 맥주를 오픈했는데 아뿔싸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역시 외모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 향은 이게 맞는 말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어? 카스?' 하는 생각이 잠깐 스쳐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강하지 않은 향기 때문에 명확히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색은 금빛으로 영롱하게 투명합니다. 맛이 기대되는 색입니다.

좋아라 하는 라거의 느낌이 물씬 풍겨오기 때문입니다.

첫맛에는 약간의 과일향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과일의 맛은 사라지고 깔끔한 라거의 느낌이 훅 들어옵니다.

굳이 표현을 하자면 과일향을 살짝 표현한 분명한 라거라고 하고 싶습니다.

탄산은 그리 강하지 않아서. 500ml 한 캔을 금방 마실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청양고추맛이 나는 닭가슴살 소시지입니다.

돼지고기 소시지보다는 확실히 맛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닭찌찌가 몸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먹어봅니다.

그럭저럭 기름에 구우니 먹을만합니다.

오늘의 맥주 리뷰 끝!!\

[맥주 보이] 윌리안 벨지언 라들러(Willian Belgian Radler)

윌리안 벨지언 맥주 형제 중 금일의 리뷰 맥주는 라들러입니다.

라들러라는 뜻은 나무 위키를 참고해보자면, 대충 저도수 알코올에 여러 가지 음료를 섞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파란색과 노란색의 조화가 꽤나 잘 어울리는 라들러 캔입니다.

따라놓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기에 많이 탁합니다. 햇빛에 비치는 영롱한 색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향을 맡아보면 레몬향이 꽤나 진하게 나지만 묵직하지는 않고 금방 코 뒤로 사라지는 향입니다.

저도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맛은 정말 쉬운 맛입니다. 누구나 먹어봤을 법한 그런 맛입니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어떤 분에게는 기분 나쁠 수도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썬키스트 레몬맛 사탕을 먹으면

정확히 이 맛이 날 것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사이다에 썬키스트 레몬맛 사탕을 녹여낸 맛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혓바닥 중간쯤에 남는 씁쓸한 맛도 있습니다. 별로 기분 좋은 씁쓸함은 아닙니다.

이런 가벼운 맛에 괜히 빨대로 한 번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벌컥벌컥 마시기에는 너무 달아서 조금씩 칵테일처럼 마시는 것이 더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이 맞았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비비큐 황금 올리브입니다.

회사의 행보가 괘씸하여 한동안 먹지 않다가 오랜만에 먹어보는 비비큐 황금올리브인데 맛은 역시나 좋습니다.

자주 사 먹지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윌리안 벨지언 바이젠(Willian Belgian Weizen)

윌리안 벨지언 맥주 형제들 중 바이젠의 리뷰 시간입니다.

노란색의 캔처럼 맥주도 비슷한 색을 냅니다. 일부러 이렇게 깔맞춤을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깐 해봅니다.

오픈하면 은은한 과일향이 올라옵니다. 제 생각엔 귤과 오렌지를 미묘하게 섞어놓은 향이었습니다.

너무 강하게 향이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에 맛을 볼 때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거품의 크기가 작고 곱습니다. 눈으로 봐도 맥주가 부들부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맛이 색과 거품을 따라가는지 분명히 풍미는 있지만 강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탄산도 거의 없다시피 해서 꿀꺽꿀꺽 금방 마실 수 있었습니다.

사실 먹고 나서 딱히 생각나는 표현은 없었습니다.

별 특색 없이 그냥 무난하게 마실 수 있겠다는 점이 전부였습니다.

저는 운동을 하고 나서 시원해진 맥주를 마셨기 때문에 사실 맛이 없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열라면입니다.

오뚜기 사골국물 팩을 사서 넣고 끓이면 더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원한 맥주 안주로 라면을 끓여먹으니 몇 년 전 회사 기숙사에 살 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룸메이트와 함께 맥주 피쳐를 사서 라면을 끓여 먹으며

뜨거운 라면을 먹고 찬 맥주를 바로 마시면 이빨 빠질 거라고 하면 룸메이트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의 맥주 리뷰 끝!!

[맥주 보이] 윌리안 벨지언 에일(Willian Belgian Ale)

윌리안 벨지언 맥주 3총사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거도 있는걸로 확인이 되는데 동네 마트에는 3가지밖에 팔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라거는 리뷰를 미루겠습니다.

먼저 Ale입니다.

 

가장 왼쪽의 붉은색의 강렬한 모습을 하고 있는 캔이 에일입니다.

대충 어떤 향과 맛이 나올지 상상이 되는 듯 합니다.

역시나 빨간색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 녀석답게 색이 굉장히 진하고 붉었습니다.

마치 여느 레드 비어를 보는 듯합니다.

눈으로 보는 거품은 부드럽진 않습니다. 몽글몽글 입자가 작진 않아 금방 사라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색만큼이나 강렬한 향을 예상했지만 의외로 순한 향이었습니다.

특별히 맡을 수 있는 강한 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미뢰를 강타당했다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과일향이라기보다는 홉의 씁쓸한 맛이 절 정신 차리게 했습니다.

사실 홉이란 것이 정말 쓴맛인지 어떤 맛인지는 잘 모르지만, 이 윌리안 벨지언 에일은 확실히 쓴맛이

맥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먹기 힘들었지만 또 좋아하시는 분은 즐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캔에 쓰여있는 HOP X2가 홉의 강렬한 씁쓸한 맛을 잘 나타내 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안주는 튀기듯이 구운 고구마입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그나마 고른 것이 고구마였지만 결국 다른 맥주들과 함께 라면까지 뚝딱 해치운 밤이었습니다.

오늘의 맥주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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