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보이] REEPER B IPA : 리퍼 비 IPA 맥주

오늘은 어떤 맥주를 리뷰해볼까 하면서 노브랜드를 돌아가니다가 뭔가 스토리가 있을 법한 

느낌의 맥주가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하와이에서 만든 맥주인가 싶지만 사실은 독일 맥주입니다!

그런데 왜 인디아라는 표현을 쓰고 있을까요? 나중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맥주를 따를 때 느꼈던 것은 샛노란 색의 맥주가 아마도 오줌색인 것 같다 였습니다.

맥주 마시는 자리에서 오줌 얘기하면 좋을 건 없지만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거품은 빨리 사라지는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 향과 맛은 제가 그리 선호하지는 않는 맛입니다.

첫 입에 강한 과일향이 느껴집니다. 오렌지나 망고 쪽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 향이 오랫동안 입에 남는 것은 아니라서 한 캔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마트표 새우튀김입니다!

여러분 마트표 새우튀김이 겉 보기엔 싸고 좋아 보여도 저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처음 사 먹어 보는 거라 기대를 했는데 뭐 거의 새우 향만 첨가한 밀가루 튀김의 맛이 났습니다.

두 번 다시는 마트 새우튀김 사 먹지 않겠습니다.

기름기 많은 안주와 리퍼 비 맥주는 나름대로 잘 어울렸습니다.

탄산이 적잖이 있어서 느끼함을 어느 정도 씻어내 주었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커피의 종류인 카푸치노인지 뭔지 모를 이름이 있길래 날름 집어왔습니다.

중세 성직자의 그림을 디자인에 새겨놓았는데 그 옛날 사람들은 맥주를 참 잘 만들었나 봅니다.

다음은 나무 위키에 올라와 있는 맥주 설명입니다.

 

카푸치너(Kapuziner):가톨릭 수도회 프란치스코회의 분파인 카푸친 작은형제회.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데, 500mL에 2,000원이다. 이건 편의점 3대장의 가격을 뛰어넘었다. 사실 비슷한 가격대의 파울라너도 충분히 좋은 바이젠이고 프란치스카너도 괜찮은 바이젠이니 선호도는 취향 차가 크겠지만, 500mL 2,000원이라는 엄청난 혜자스러움에 어울리지 않는 퀄리티를 지녔기에 경쟁력이 상당하다. 집 주변에 이마트가 가깝다면 한번 마음껏 마셔보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설명이었습니다.

밀맥주답게 고소한 밀 향이 확 올라옵니다. 일반적인 에일처럼 과일향이 강하게 나는게 아니라서

저는 밀맥주를 그다지 싫어하진 않습니다.

밀 맥주가 진정한 보리음료아니겠습니까?

 

색도 진하고 거품도 풍성하며 탄산도 별로 없어서 마시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더 시원하게 해서 마셨다면 만족도가 많이 상승했을 텐데 미지근한 상태에서 마셔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미지근한 덕분에 밀 향은 더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의 안주는 노브랜드 치킨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는데 별로 맛은 없었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별맥 : 진한 카카오의 향

병맥주를 그리 선호하지는 않지만 병의 디자인이 너무나도 이쁘게 생겨서 하나 집어왔습니다.

어떤 흑맥주일지 기대가 됩니다.

카카오 s  스타우트

4.8%

은은한 초콜릿 향기가 어우러진

특별 스타우트는 특별한 밤

특별한 분들속에서

별처럼 빛나는 맥주가 될 것입니다.

라는 설명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흑맥주니까 기네스 잔에 따라보았습니다.

 

진한 색과 풍성한 거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향은 잘 몰랐는데, 실제로 마셔보니 너무나도 커피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많이 쓰기도 하고, 마치 콜드 브루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맥주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서 오히려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습니다.

어디 교외의 한적한 카페에 가서 커피 대신 한 잔 가볍게 마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꾸 Bar보나는 Cafe가 어울린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카카오라는 단어도 설명에 들어간 것을 보면 제 느낌이 꼭 틀린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오늘의 안주는 삼겹살이었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Urban Rabbit Weizen 어반 래빗 바이젠 : 바나나맛이라니

어반 래빗 라거에 이어 바이젠 리뷰입니다.

효모가 만들어낸 달콤한 바나나 향과 은은한 클로브 향이 인상적인 밀맥주라는 설명이 쓰여있습니다.

바나나향이라니.. 낯설긴 하지만 용기를 내어서 마셔 봅니다.

잔에 따르는 그 짧은 순간에 봤을 때도 색이 진했습니다.

코로만 느껴지는 향은 그다지 강하지 않은 인상이었습니다.

거품은 입자가 굵지만 풍성하고 금방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맛입니다.

캔에 쓰여 있는 대로 확실히 바나나향이 납니다.

저는 바나나 정말 좋아합니다. 웬만한 바나나맛 우유나 과일주스 등등 모두 잘 먹는데

이 맥주는 어려웠습니다.

어릴 때 100원 200원 주고 사 먹었던 학교 앞 문방구의 싸구려 바나나맛 아이스크림이 단번에 떠올랐습니다.

부드럽고 담백하면서도 달콤한 바나나향이 아닌, 향만 살짝 첨가하고 설탕으로만 맛을 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달아서 이 맥주를 한 캔 다 마셔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만두와 양념게장이었습니다!

오늘따라 라거 맥주를 리뷰할 걸 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리뷰였습니다.

사실 바이젠 종류의 맥주가 어울리는 안주는 어떤 것이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안주를 찾아보기 위해 열심히 더욱 리뷰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Urban Rabbit Lager 얼반 래빗 라거

마트 한구석에 특이한 이름의 맥주가 있어서 집어왔습니다.

어반 래빗이라는 이름으로 라거와 바이젠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제조업체인 스퀴즈 브루어리에는 꽤나 많은 종류의 맥주가 있었습니다.

언젠간 한 번씩 모두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라거입니다.

꿀과 같은 풍미, 은은한 과일의 향과 함께 탄산 가득한 청량감이라는 설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캔을 오픈하고 냄새를 먼저 맡아보니 은은한 과일향이 나긴 합니다.

색은 일반 라거에 비해 약간은 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품도 생각보다 입자가 고운 것이 부드러운 목 넘김이 예상이 됩니다.

설명에는 탄산 가득한 목 넘김으로 청량함을 준다고 쓰여있지만 사실 탄산이 그렇게 강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약간의 과일향과 은은하게 퍼지는 단맛이 이 맥주의 큰 매력이었습니다.

홀짝홀짝 마시다보다 어느새 한 캔을 다 먹게 되는 도둑 같은 맛이었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야채타임입니다. 케첩에 찍어먹으면 맛이 꽤나 훌륭하기 때문에 종종 사 먹는 과자 안주입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Hand & Malt 핸드 앤 몰트 상상 페일 에일

이것저것 맥주를 리뷰하기 위해 마트에 들러 눈요기를 하던 중 손에 집히는 맥주가 있었습니다.

핸드 앤 몰트에서 나온 상상 페일 에일입니다.

괜히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맥주일 거란 생각이 왜인지 모르게 듭니다.

특이한 점은 벌꿀(국산)이 들어갔다는 점입니다.

뭐 얼마나 들어갔는지 전혀 표현이 되지 않아 일단 맛을 좀 봐야겠습니다.

색은 여느 페일 에일처럼 진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도 살짝 맡아보니 감귤향이 진하게 났습니다.

거품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입자가 큰 거품으로 금방 사라지는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감귤향이 강하게 납니다. 탄산도 살짝 있습니다.

탄산의 느낌을 표현하자면 탄산의 입자(?)가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분명히 탄산이 있지만 조그마한 탄산들이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벌꿀이 들어있다고 해서 약간은 달달한 맛을 기대했지만

전혀 단맛은 나지 않았습니다. 참고하셔야 하겠습니다.

쓴맛도 일반적인 ㅍ페일 에일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고 말하겠습니다.

그래서 역시나 처음에 느꼈던 느낌 그대로 그다지 특별할 것은 없는 맥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이마트에서 골라온 처음 보는 미국의 감자 칩입니다.

감자칩에서 기름 맛과 오직 감자 맛만 강조된 느낌으로 페일 에일과의 궁합은 좋았습니다.

과자는 두 번은 사 먹지 않을 듯 한 맛입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ARK 아크 맥주 : 한국 맥주의 새로운 해석

멋들어진 호랑이 디자인이 눈에 띄워 별생각 없이 집어왔습니다.

호랑이 기운이 담겨있는 정도로 강렬할 맛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페일 에일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맥주. 봄풀이 떠오르는 쌉쌀한 맛과 감귤과 솔의 쾌청한 향이 산뜻한 조화를 이룹니다. 잔잔한 과일 향은 입맛을 정화해 한정식 코스 사이에서 그 빛을 내며, 고소한 보리 향이 만드는 마무리도 일품입니다.

라고 캔에도 적혀있고 공식 홈페이지에도 떡하니 올라와 있습니다.

맥주를 따르는 모습을 멋지게 담아내기란 참 힘듧니다.

혼자서 하려니 쏟아버릴 뻔했습니다.

따르는 장면을 찍느라 잔을 기울이지 않았던 탓인지 거품이 상당히 많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런데 거품이 정말 쫀쫀한 것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국내 맥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거품이었습니다.

 

한 모금을 마시고 난 후에도 거품을 위풍당당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맛은 강렬한 감귤 향이 Main입니다.

약간의 쌉쌀한 맛도 나기는 하는데 강한 감귤향에 좀 묻혀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한국 맥주를 새롭게 해석한 맥주라는데 어떤 해석을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에일 종류의 맥주를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사실 다른 평범함 맥주와 다를 게 없었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농심 포테토칩입니다. 짭짤한 감자 맛을 좋아해 종종 사 먹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짭짤한 맛이 이 에일맥주인 아크 맥주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량하고 깔끔한 맛으로 과자 향을 지우고 다시 또 새로운 과자를 먹는듯한 느낌을 받고 싶었는데

둘 다 향이 강해버리지 섞여서 이맛도 저 맛도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안주 선택이 잘못됐다 생각됩니다.

그래도 리뷰 핑계 대고 오늘도 한 잔 했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찐한 맥주 리얼 라거

굉장히 촌스러워 보이는 디자인의 맥주가 있길래 마트에서 집어왔습니다.

어디 어릴 적 시골 외할머니댁에 가면 구석지에 숨겨져 있을 만한 모양의 맥주입니다.

보리가 저면에 나와있는 것이 얼마나 진할지 기대되는 맥주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맥주 종류가 참 많습니다.

사람들은 외국 맥주에 비해 우리나라 맥주는 오줌 맛이라고 비하를 하는데

과연 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우리나라 맥주를 먹어봤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카스나 하이트만 마셔본 사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카스 하이트가 오줌 맛인 것도 아닙니다. 전형적인 라거의 맛입니다.

따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두 번이나 찍었습니다.

찐한 맥주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색은 많이 옅었었습니다.

기분 좋은 황금색 보리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과연 찐한 맥주는 얼마나 찐할지 기대됩니다.

 

한 모금 마시고 나서 느낀 것은 이게 무슨 찐한 맥주 인가입니다.

약간은 강한 보리의 향을 기대했습니다. 보리향을 좋아하진 않는데 찐한 맥주라고 하지 그 정도 향은 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리뷰한 맥주 중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전혀 아무 향도 맛도 안나는 맥주였습니다.

이 정도 맥주면! 제가 가장 사랑하는 맥주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향 없는 라거 맥주를 좋아라 하는데 이 맥주는 그것의 거의 완벽하게 들어맞는 맥주였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무 맛도 나지 않고 거의 물 마시는 듯한 맥주가 무슨 맛이냐고 물어보시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이런 맥주가 어느 안주에나 잘 어울리고 정말 갈증 날 때 물 대신 마셔 뼛속까지 시원해질 수 있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맛도 없던 이 맥주가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롯데마트에서 업어온 옛날 치킨입니다.

14900원의 가격에 양이 꽤 되고, 카레향이 나는 치킨입니다.

그런데 닭다리가 4조각이 들어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습니다.

아마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것은 아니고 부위별로 모아놓은 건가 싶습니다.

사실 먹다 보니 크기도 너무 크고 혹시 칠면조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뭐 가격 대비 치킨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고

찐한 맥주와도 궁합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흥청망청 : 흥해도 청춘 망해도 청춘

마트를 들러보던 중 마음에 드는 문구를 가진 맥주가 있어 집어왔습니다.

흥청망청이라는 세븐브로이에서 나온 맥주입니다.

청춘들이 살기 힘들다는 이 세상에서 저도 청춘이라는 말이 약간은 어색할 정도로 나이를 먹었지만

흥한 청춘이 되고 싶습니다.

 

 

세븐 브로이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설명에 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깔끔한 맛으로 자몽 향과 시트러스 향이 나며 맥아에서 오는 캐러멜 맛이 나는 진한 호박색의 라거 맥주입니다'

 

 

맥주를 따르는 모습을 찍으려고 잔을 기울이지 못하고 찍었습니다.

 

 

라거라고 떡하니 막혀 있는 것 치고는 색이 꽤나 진합니다.

과연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합니다.

 

 

거품도 상당히 밀도가 있는 편이고 꽤나 오래가는 거품입니다.

 

 

한 모금 마셔봤을 때 공식 설명처럼 자몽향이 훅 들어왔습니다.

사실 정말 자몽향인지는 잘 구분이 안됐지만 확실한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향이 나긴 했습니다.

하지만 뒷맛이 깔끔하고 청량하게 넘어가는 것이 이 맥주는 과일향이 나긴 하지만 분명히 라거다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통 과일향이 나면 끝 맛까지 과일향이 남아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진 않는데

흥청망청은 과일향이 첫맛에 나긴 하지만 끝까지 남아있지 않아 기분 좋게 순간 훅 하고 넘길 수 있었습니다.

탄산도 중간 정도의 탄산으로 목 넘김도 부드럽고, 일반적으로 라거를 원하시는 분께도 추천해볼 만한 

과일향 나는 라거였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비도 오는 날씨에 잘 어울리는 김치 부침개였습니다!

흥청망청 맥주와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Lander Brau 랜더 브로이 라거

노브랜드에 들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맥주로 정해봤습니다.

랜더 브로이는 네덜란드의 맥주로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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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역시 이웃나라 독일의 '맥주순수령' 비슷하게 보리와 물, 홉 등으로 만 맥주를 양조한다. 하지만 독일의 맥주 순수령 제조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벨기에처럼 트라피스트 양조 방식으로 에일 맥주들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면 발효로 양조하는 라거 계열 맥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이네켄과 암스텔, 그롤쉬, 바바리아와 같은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도 그런 이유로 마니아들에겐 이웃나라인 벨기에나 독일보다는 존재감이 많이 약한 편이지만 인지도나 보급률이 세계 구급인 것은 확실한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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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더브로이는 네덜란드에서는 일반적인 라거 맥주입니다.

저는 처음 보는 맥주인데 디자인에 보리의 모양을 심어놓은 것이 꼭 원재료를 자랑하고픈 마음인가 봅니다.

처음 맥주를 따를 때는 약간 탁한가 싶으면서도 금방 황금색의 투명한 색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계속 색이 탁했다면 청량한 라거의 느낌을 받지 못해 약간 아쉬웠을 듯합니다.

맛은 캔에 그려져 있는 보리의 향이 강하게 납니다.

확실히 곡물의 향이다! 싶은 쌉쌀한 맛이 나면서도 고소한 향이 나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노브랜드 핫 베이컨 칩입니다.

매콤하면서 달달한 맛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제 입맛에는 너무 달았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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