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보이] MURPHY'S IRISH STOUT : 머피스 아이리쉬 스타우트

다른 500ml 캔맥주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키를 가지고 있어서 눈에 확 띄길래 고민 없이 집어왔습니다.

머피스 아이리쉬 스타우트는 나무위키에 이렇게 설명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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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맥주. 같은 아일랜드 맥주인 기네스와 마찬가지로 스타우트 계열의 흑맥주이다. 기네스보다 쓴 맛이 덜하고 향은 짙되 느낌이 좀 투박하다는 평이 있다. 유럽 동북부 국가들에서 적극 수입하는 마크로 일부 유럽 흑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기네스만큼 좋은 반응과 선호를 이끌어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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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일랜드 흑맥주인 기네스를 심히 좋아하는데 같은 동네 출신인데도 이 친구는 색이 조금은 옅게 느껴졌습니다.

잔 안쪽에서부터 미세한 기포가 올라오는 것이 보는 재미도 충분히 있었습니다.

혹시나 조명이 문제인가 싶어 노란 조명이 아닌 형광등 밑에서 찍으니 역시 흑맥주다운 색이 바로 보였습니다.

위의 설명대로 확실히 알코올 도수가 4도라서 그런지 기네스 보다는 맥주를 먹는다는 느낌은 덜했습니다.

그리고 흑맥주 특유의 쓴맛은 기네스보다 조금 더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뻥이요입니다.

라거에도 흑맥주에도 위스키에도 잘 어울리는 뻥이요입니다.

오늘의 리뷰 끝!!!

롯데리아 모차렐라 인 더 버거 세트 : 치즈스틱 무료!

2021년 3월 기준으로 모차렐라 인 더 버거 세트 구매 시 치즈스틱 무료 행사를 진행하길래 일요일 아점은

이 놈으로 결정 했습니다.

7,900원으로 포장해 간단한 식탁을 준비해봤습니다.

누군가는 롯데리아의 진정한 주인공은 치즈 스틱이라고 얘기들 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예전에 단종되었던 랏츠버거가 역대 버거 중 최고라고 얘기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모두 모두 존중합니다.

이 모차렐라 치즈 버거는 광고하던 당시에도 치즈를 메인으로 광고했던 제품입니다.

김상중 씨가 먹는 버거에 치즈가 늘어나는 장면이 있었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다 굳어서 툭툭 끊겨버립니다.

늘어나는 치즈를 원하면 전자레인지에 돌려야 할 판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패티의 육중한 고기 맛은 나지도 않고 오히려 간도 못 맞춘 싱거운 빵 싸개가 되어 버렸습니다.

감자튀김은 너무 크리스피 하지도 않고 적당히 맛있었습니다.

사실 갓 튀겨준 감자튀김은 정말 맛있는데 오늘은 전체적으로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치즈 스틱 행사에 이끌려 생각 없이 구매를 했던 모차렐라 인 더 버거.

오늘을 마지막으로 제 인생에서 제 돈 주고 사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Long Board Island Lager 롱 보드 아일랜드 라거

이마트에 들러 주류코너를 훑어보다가 강렬한 휴양지의 냄새를 풍기는 맥주가 있어 날름 집어왔습니다.

서핑을 타는 그림을 보니 코로나로 인해 외국에도 못 나가는 시국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맥주 판매하는 홈페이지에서 퍼온 이미지 입니다. 별 다른 특징이 없는 라거인 것 같습니다.

콸콸한 쏟아지는 모습의 어딘가에 있는지 모를 휴양지의 작은 폭포에서 쏟아지는 맥주 같습니다.

 

 

엄청 투명하지는 않은 황금색의 맥주 입니다. 서핑 후에 분명히 한잔 정도 마시고 싶을 듯합니다.

제 머릿속에는 라거라면 별 향이 없어야 라거라고 인식이 되어 있는데 특이하게 이 맥주는 에일의 향이 났습니다.

살짝 뭐지? 싶었지만 그렇게 강하지 않는 향이었기에 그냥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과일향이 습! 하고 넘어가면 라거 특유의 청량하고 깔끔한 맛만 남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삼겹살입니다.

오겹살을 사 와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는데 껍데기 부분이 너무 바삭 혹은 딱딱해져서 먹을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에어프라이어에 돌릴때는 오겹은 피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윌리안 벨지언 라거(Willian Belgian Lager)

윌리안 벨지언 맥주 형제들 중 바이젠의 리뷰 시간입니다.

저는 라거를 굉장히 좋아하기에 집 앞 마트에는 벨지언 라거가 없던 것이 매우 개탄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전철 몇 정거장 지나 대형 마트에 갔을 때 이 벨지안 라거를 보는 순간 크나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생각할 필요도 없이 손이 먼저 나갔습니다.

초록색의 캔이 라거에 잘 어울리는 색이라고 생각 합니다.

흡사 칭따오나 하이네켄을 떠올리지는... 않습니다.

맥주는 따르는 샷을 포착하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영롱한 색이 저를 반깁니다.

맥주는 바로 이 색깔입니다! 각양각색의 맥주들이 있지만 저는 이런 투명한 황금색의 라거를 가장 사랑합니다.

역시 라거라서 별다른 향은 느껴지지 않지만 여느 라거 맥주에서 느낄 수 있는 청량함과 깔끔함입니다.

사실 맛 표현을 하라면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맥주를 전문으로 먹는 사람도 아니고..

아마 꽤나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분들도 여러 종류의 라거를 두고 먹는다면 어떤 브랜드인지 맞추기 어려울 것입니다.

오늘의 안주는 노브랜드의 꼬마 오징어 땅콩입니다.

농심의 오징어 땅콩을 카피한 제품이라고 생각되는데 맛은 그 정도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자극적인 시즈닝의 맛이 아니라 고소한 땅콩 맛과 고소한 겉 튀김옷 정도의 맛은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은 사 먹지 않겠습니다.

[맥주 보이] Tiger맥주

시원하고 청량해 보이는 타이거 맥주 하나 집어왔습니다.

특별한 설명이 없는 청량한 라거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투명한 황금색에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너무나도 투명해서 뒤쪽의 캔까지 모두 보입니다.

아니 사실 맛이라고는 별로 표현할 것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라거가 그렇듯 청량하고 상큼하고 깨끗한 맛이기 때문에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는 않고

여느 라거가 그렇듯이 약간의 알코올 맛만 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라거이기 때문에 저는 좋았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옛날통닭입니다.

기름진 옛날통닭에 상쾌한 라거 한잔이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입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Leffe 맥주

한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의 맥주가 있어 이게 무엇일까 하면서 한 놈 집어왔습니다.

아래는 구글에서 검색한 Leffe 맥주의 설명입니다.

요약하면 벨기에 맥주로 레페라는 수도원에서 만들고 강한 도수와 약간의 단맛이 나는 맥주입니다.

설마 하며 맥주를 따랐을 때 캔과 비슷하게 진한 색일 거라는 왜인지 모르는 예상이 됐는데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혹시나 흑맥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한 갈색입니다.

 

맛을 보는순간 괜히 커피맛이 나는 기분이었습니다.

맥주 설명에는 단맛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단맛 때문에 달달한 커피를 마시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끝맛에 들어오는 강한 알코올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빈속에 마셨더니 6.5도라는 알콜에 괜히 더 빨리 취하는 기분입니다.

살짝 달달하지만 한캔정도는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오늘의 안주는 간단 삼겹살 입니다.

삼겹살은 사랑입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에딩거 바이스비어

이쁘게 생긴 디자인의 캔맥주가 보이길래 한 놈 집어왔습니다.

이제 집 앞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리뷰할 맥주가 절반 정도 남은 듯합니다.

투명한 황금색의 맥주입니다. 캔에 곡물이 많이 그려져 있는 걸로 봐서는 곡물 향이 조금 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첫 모금을 들이켰을 때 어떤 향도 잘 느껴지지 않아 당황스러웠습니다.

탄산도 별로 강하지 않고 그냥 쉽게 쉽게 마실 수 있는 맥주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

끝 맛에서 곡물향이 느껴졌습니다.

에일처럼 과일향은 전혀 나지 않고, 마치 미숫가루를 연하게 탄듯한 느낌의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맥주에서 고소한 맛을 느끼는 것은 처음입니다.

신기한 경험이었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마셔 보고 싶은 맥주입니다.

고소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크게 호불호 갈리는 일 없이 대부분의 분들이 괜찮다고 생각하실 맥주입니다.

오늘의 안주는 목살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준 목살이 부들부들 맛있습니다.

이 에딩거 맥주와 잘 어울리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Berge Meester : 버지 미스터

어떤 맥주를 리뷰해볼까 고민하면서 마트 주류 코너를 돌던 중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의 맥주가 있길래 날름 집어왔습니다.

기타 주류로 분류되는 필라이트나 필굿에 필적하는 가격입니다.

 

나무위키의 설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색이 투명하고 영롱합니다. 거품이 많이 생기는 타입인가 봅니다.

거품 때문에 마셔보기 조금 힘들었습니다.

첫 입을 대자마자 느껴졌습니다. 이 맥주 절대로 많이 마실 수 없겠다.

왜냐면 너무 달디 답니다. 첫 모금을 먹고 달다고 느껴져서 조금 억지로 더 마시기는 했는데

결국에는 다 마시지 못하고 버리게 되었습니다.

맥주가 달다니.. 두 번은 맛보기 싫습니다.

호불호가 갈릴만한 단맛입니다.

 

마치 달고나를 녹여서 첨가한듯한 향과 맛입니다.

 

오늘의 안주는 멕시카나입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Moosehead CANADIAN LAGER : 무스헤드 캐나디안 라거

우연히 노브랜드에 들렀다가 처음 보는 맥주가 있어 낼름 집어왔습니다.

무스헤드 라거라는 맥주 입니다.

캐나다 맥주인데 캐나다 하면 광활한 영토와 오로라가 보이는 거의 극지방의 깨끗한 천혜의 자연이 생각납니다.

순록과 단풍잎이 그려져 있어 누가 봐도 캐나다 맥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의 잔은 소맥잔으로 준비해봤습니다.

라거답게 색은 맑고 투명합니다. 소맥잔에 따라서 그런지 거품은 거의 없습니다.

맛을 설명하고 싶은데, 캐나다 라거의 맛이 보통 이런 것인지 아니면 제 생각인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탄산을 포함해서 거의 맛과 향이 없고 한 모금을 목으로 넘긴 후에 그래도 나는 맥주였다라는 것을

얼핏 알려주기만 하는 듯의 알코올 향만 살짝 났습니다.

국산 카스 맥주에서 그 맥주 맛이 매우 약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학생 시절 약 8개월간의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시절 많이 마셨던 이름이 생각 안나는 캐나다 맥주도

거의 맛과 향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캐나다 맥주는 원래 이렇게 극한의 깨끗함을 추구하는가 싶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뻥이요입니다.

뻥이요를 좋아하는데 집 앞 마트에서 팔지 않아 약간 걸어야 하는 마트까지 갔습니다.

오랜만에 캐나다 맥주를 맛봐서 기분이 좋은

오늘의 리뷰 끝!!!

부동산을 공부하는 시기가 맞는 걸까?

수도 없이 생겨나는 부동산 규제, 대출 규제 등등으로 이제 자본 없는 흙수저 들은 집 한 채 갖기 어려워졌다고들 합니다.

저도 모든 규제를 아는것도 아니고(사실 하나도 제대로 모르지만), 지금 시작하는 게 맞는 건가 싶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차라리 주식에 돈을 묻어두고 젊을때 부자가 되기보다는 늙어서 노후대비를 하는 게 맞는 건가 싶고,

아예 포기하고 이렇게 전세를 전전하면서 살다가 청약이나 어쩌다가 하나 당첨되면 그걸 행복으로 여겨야 하나 싶습니다.

이럴수록 로또에 대한 열망,갈망은 커져만 갑니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언제 어느 때나 부동산의 규제는 심각해져 갔고, 그 와중에도 돈을 버는 사람은 돈을 벌었습니다.

철저한 공부와 경험, 그리고 과감한 행동은 돈을 벌어다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어렵고 두렵긴 합니다.

그래도 믿고 공부해 보렵니다. 언젠가 2021년을 내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할 그 날이 오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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