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 가라게 : 애슐리의 맛을 기대했지만..
개인적으로 애슐리 뷔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여러 가지 음식이 있기도 하지만 애슐리에서 제공되는 통 순살 치킨을 정말 좋아라 합니다.
집 주변 애슐리에는 그 치킨이 없어서 많이 아쉬우던 차에,
애슐리 치킨과 맛이 매우 흡사하다는 냉동 제품을 찾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사세 순살치킨 가라게 1kg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쿠팡에서 약 1만 원 이하입니다.
태국산 제품이지만 맛있으면 장땡이지 라는 심산으로 구매했습니다.
일단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15분을 돌려줍니다.
튀김옷이 바삭 이 아니라 빠삭인걸 보면 오버 쿡이 되었습니다. 다음번엔 시간만 좀 줄여서 해보겠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원했던 애슐리 치킨의 비주얼과 같습니다. 그래서 맛이 더 기대가 됩니다.
냄새부터 맡아봤을 때는 아리송했습니다. 이게 과연 애슐리 치킨 맛일까?
맛을 당장 봅니다.
맛있습니다. 분명히 맛있습니다! 간도 적절하고 위 사진은 속이 좀 비어 보이지만 꽉 찬 녀석들도 많습니다.
지방이 좀 있다는 것 말고는 흠 잡기 어려운 냉동 치킨의 맛입니다.
하지만..
하지만.. 중요한 애슐리 치킨의 맛이 나느냐 하는 점에서는 아쉬울 따름입니다.
맛있지만.. 무언가 빠진 느낌입니다. 애슐리만의 향도 좀 부족하고 맛도 부족합니다.
무엇이 빠져있다고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이 허전한 마음이 분명 애슐리의 맛은 아니다 라는걸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케첩도 찍어서 먹어봅니다.
다 먹게 되면 한 봉지 더 구매해서 먹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진심으로 애슐리의 맛을 기대하고 먹었기에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일반 냉동 치킨이라는 시선으로 이 사세 가라게를 봤을 때는 충분히 가성비, 가심비를 내세울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다음번에는 제대로 애슐리에서 나온 냉동 치킨을 한 번 사 먹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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