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보이] LEO 레오 맥주

퇴근 후 한잔 하지 않으려 했지만 무심결에 들른 마트의 주류 코너에서 강렬한 눈빛에 이끌렸습니다.

LEO 맥주는 태국라거 맥주로써 캔 디자인에서 알 수 있듯이 표범을 뜻하는 Loepar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강렬한 디자인의 표범이 저를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고 있습니다.

강렬한 눈빛과는 다르게 라거이니만큼 투명한 황금색의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도 강하지 않고 탄산도 별로 없어 목으로 술술 넘어갑니다.

약간의 향긋함만 입안에 맴도는 느낌이 더운 나라에서 마셨다면 더욱 맛있을 법한 맛이었습니다.

왼손에 한 잔 들고 태국 밤거리를 돌아다녀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는 꿈도 못 꾸는 현실이지만 언젠가는 꼭 나가보고 싶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어제 먹다 남은 노랑 통닭의 양념 맛입니다.

식어서 먹으니.. 정말 맛없었습니다.

맥주가 아까웠습니다. 앞으로는 안주 잘 챙겨 먹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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