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 떡갈비 : 괜찮은 수준의 반찬

집밥스러운 밥이 먹고 싶어서 퇴근하면서부터 떡갈비를 생각해봤습니다.

바로 마트에 들러 피코크 떡갈비를 집어왔습니다.

간단히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워낼 예정입니다.

내용물을 살펴보니 굉장히 떡갈비가 두꺼웠습니다.

육즙을 많이 가지고 있을 거라고 예상이 되며 기분이 즐거웠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조금 작아보이는데 두 정어리면 밥 한 공기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기름에 노릇노릇하구 구워 봅니다. 많이 달지 않는 떡갈비 향이 올라오면 군침이 싹 돕니다.

옆에 있는 것은 스팸입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구워 봅니다. 저는 살짝 오버 쿡 된 상태를 좋아합니다.

너무나 맛있는 비주얼에 얼른 밥을 먹고 싶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고기향 그리고 많이 달지 않은 맛에 반해버렸습니다.

수제 떡갈비 만큼의 식감이나 고기양은 아니었을지언정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에선

충분히 제 역할에 충실한 떡갈비였습니다.

역시 떡갈비는 밥 한 술에 먹어야 맛있습니다.

밥 반찬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술안주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몇덩이 더 남아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다 먹게 되면 또다시 사 먹을 의향이 있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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