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보이] BALI HAI Romantic Night Larger : 발리하이 로맨틱 나이트 라거

데이 라거에 이어 이번에는 나이트 라거 리뷰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인용하자면 '뮌헨 라거 스타일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맥주. 유럽산 두줄 보리를 사용해 28일간 발효시켜 깔끔하고 크리스피 한 맛이 특징이다. 독일의 Herkules 홉으로 쓴맛을 내고 Spalter select를 아로마 홉으로 사용해 과일, 꽃 향기가 화사하다.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 산뜻한 청량감을 갖춘 프리미엄 맥주이다.'라고 되어있습니다.

 

매우 청량해 보이는 투명한 색에서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옵니다. 꽃향기가 화사하게 난다고 표현되어 있으나 화사하게 까지는 나지 않고, 무언가 향긋한 향이 있기는 하구나 하는 정도로만 느낄 수 있습니다.

거품은 생각보다 금방 사라집니다.
그리고 마셔보았을 때도 꽃향기나 과일향은 거품 사라지듯이 금방 사라집니다. 무엇이 향이 있었지만 굳이 지속적으로 그 향을 느끼고 싶지는 않았던 저에게는 괜찮은 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피 한 맛이란 게 어떤 맛인지 잘 가늠이 되지는 않지만 확실히 깔끔합니다. 싼 맥주 특유의 비릿한 맛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동봉된 고추냉이 마요가 한몫을 단단히 하는 담백한 먹태입니다.
하지만 먹태 자체는 너무 말라비틀어져서 딱딱하다 못해 바스러지는 식감이라 많이 먹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고추냉이 마요는 코를 찌르는 것이 일품입니다.

 

 나이트 라거와 고추냉이 마요의 조합은 쏘쏘입니다.
오늘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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