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종류인 카푸치노인지 뭔지 모를 이름이 있길래 날름 집어왔습니다.

중세 성직자의 그림을 디자인에 새겨놓았는데 그 옛날 사람들은 맥주를 참 잘 만들었나 봅니다.

다음은 나무 위키에 올라와 있는 맥주 설명입니다.

 

카푸치너(Kapuziner):가톨릭 수도회 프란치스코회의 분파인 카푸친 작은형제회.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데, 500mL에 2,000원이다. 이건 편의점 3대장의 가격을 뛰어넘었다. 사실 비슷한 가격대의 파울라너도 충분히 좋은 바이젠이고 프란치스카너도 괜찮은 바이젠이니 선호도는 취향 차가 크겠지만, 500mL 2,000원이라는 엄청난 혜자스러움에 어울리지 않는 퀄리티를 지녔기에 경쟁력이 상당하다. 집 주변에 이마트가 가깝다면 한번 마음껏 마셔보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설명이었습니다.

밀맥주답게 고소한 밀 향이 확 올라옵니다. 일반적인 에일처럼 과일향이 강하게 나는게 아니라서

저는 밀맥주를 그다지 싫어하진 않습니다.

밀 맥주가 진정한 보리음료아니겠습니까?

 

색도 진하고 거품도 풍성하며 탄산도 별로 없어서 마시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더 시원하게 해서 마셨다면 만족도가 많이 상승했을 텐데 미지근한 상태에서 마셔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미지근한 덕분에 밀 향은 더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의 안주는 노브랜드 치킨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는데 별로 맛은 없었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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