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보이] 싱싱별맥 진하고 상쾌한 맛 : 너무 쓴다

별맥 시리즈의 마지막 리뷰입니다.

하루 만에 리뷰를 전부 해버리고 싶었으나 한 병 먹고 나면 빨리 술을 더 먹고 싶은 생각뿐이라

다른 맥주를 막 마셔버리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맥주 설명입니다. 진하고 상쾌한 맛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일단 색은 확실히 진합니다. 올라오는 향은 딱히 튀는 향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맥주.. 맛은 정말 진합니다.

광고 문구대로 너무나도 진합니다. 쓴맛과 더불어 묵직한 느낌이 훅 들어오는데

너무나도 강렬한 쓴맛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한 맛은 알겠는데 과연 상쾌한 맛은 어디 있는 것일까요?

탄산을 두고 상쾌한 맛이라고 하지는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연탄불의 군밤과 군고구마와 추억여행을 떠나라고 쓰여있는데 그 정도의 안주와 마실 거면

차라리 묵직하지 않고 청량한 거의 아무 맛도 안나는 라거가 더 잘 어울릴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안주는 콰삭칩입니다. 

감자칩 안주는 사실 어떤 맥주에나 전부 어울릴 안주이지만

오늘의 싱싱별맥은 너무나도 제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많이 아쉬운 맥주입니다.

오늘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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