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잘 보는 법 : 믿음 주는 목소리 톤과 정확한 발음
면접관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마인드 컨트롤과 수많은 면접 연습을 했다면 마지막으로 면접 성공의 확실한 마침표를 찍어주는 것은 바로 신뢰감 가는 음성 메시지 전달입니다.
사람은 가벼운 하이톤의 목소리 보다는 살짝 중저음이 무거운 목소리에 더 믿음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남녀를 가릴 것 없이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와 아나운서들이 일반인들에 비해 살짝 낮은음으로 뉴스를 진행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연습해야 할 것은 가볍지 않고 든든한 목소리 톤을 만드는 방법과, 명확한 발음을 내는 것 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는 원래 하이톤이라고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든든한 목소리 톤은 합창단의 베이스처럼 무작정 낮은 목소리가 아니라
자신이 내는 목소리에서 평소보다 살짝 낮은, 진지한 목소리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진지한 목소리는 어떻게 내느냐? 실제로 만나서 들어볼수는 없으니, 이런 상상을 하면 되겠습니다.
언젠가 드라마에서 봤던 일류 대기업의 회장님을 모시고 있는 수석비서가 금일 회장님의 일정을 브리핑하는 장면을 생각해 보십시오.
정 상상이 어렵다면, 유튜브에서 연예인 전현무씨의 아나운서 시절 목소리 톤과 예능에서의 목소리 톤을 비교해보면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진지한 목소리톤만큼 중요한것은 명확한 발음입니다. 실제로 저는 면접을 볼 때마다 말하는 게 아나운서 같이 너무 좋다는 소리를 매 번 들었습니다.
명확한 발음은 하루이틀만에 교정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며칠 연습을 하고 말할 때 약간만 의식을 하면 연습 전과는 확연히 다른 발음을 낼 수 있습니다.
제가 연습했던 방법은 가로세로 1Cm정도로 종이를 잘라서 앞니로 살짝 물고 신문을 읽는 연습을 했습니다.
시도를 해보면 혓바닥이 긴장하여 혀와 턱이 뻐근해질 것입니다. 처음 하면 당연한 현상이고 이 혀 근육을 잘 쓰게 되면 명확하고 또박또박한 발음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익숙해지지 않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실제 면접 진행하는 20분만 의식하고 뻐근함을 참으면 되겠습니다.
위에서 제가 아나운서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정말 뉴스를 틀어놓고 아나운서들의 말하는 방법을 따라하며 아나운서가 된 상상을 하며 신문을 소리 내어 많이 읽기도 했습니다.
저는 면접에서 음성메시지 전달방법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50%이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자들은 특별나지 않은이상 비슷한 공부를 하고 비슷한 곳에서 정보를 얻으며 비슷하게 준비를 합니다.
여기서 여러분들만의 차별점을 둘 수 있는 것이 바로 음성메시지 전달 방법입니다.
면접의 내용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음성 메시지 전달도 한 번 신경써서 연습하면 절대적으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저의 면접 내용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음성메시지 전달을 잘 했기 때문에 합격했을 것으로 생각되는 회사도 있었습니다.
회사 이름을 밝히지는 않겠지만 합격하고 나서도 스스로 왜 합격 한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인생의 중요한 관문을 통과할 때 한 번만 저를 믿고 며칠만이라도 위에 언급한 방법으로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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