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보이] Tiger맥주

시원하고 청량해 보이는 타이거 맥주 하나 집어왔습니다.

특별한 설명이 없는 청량한 라거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투명한 황금색에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너무나도 투명해서 뒤쪽의 캔까지 모두 보입니다.

아니 사실 맛이라고는 별로 표현할 것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라거가 그렇듯 청량하고 상큼하고 깨끗한 맛이기 때문에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는 않고

여느 라거가 그렇듯이 약간의 알코올 맛만 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라거이기 때문에 저는 좋았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옛날통닭입니다.

기름진 옛날통닭에 상쾌한 라거 한잔이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입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Leffe 맥주

한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의 맥주가 있어 이게 무엇일까 하면서 한 놈 집어왔습니다.

아래는 구글에서 검색한 Leffe 맥주의 설명입니다.

요약하면 벨기에 맥주로 레페라는 수도원에서 만들고 강한 도수와 약간의 단맛이 나는 맥주입니다.

설마 하며 맥주를 따랐을 때 캔과 비슷하게 진한 색일 거라는 왜인지 모르는 예상이 됐는데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혹시나 흑맥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한 갈색입니다.

 

맛을 보는순간 괜히 커피맛이 나는 기분이었습니다.

맥주 설명에는 단맛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단맛 때문에 달달한 커피를 마시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끝맛에 들어오는 강한 알코올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빈속에 마셨더니 6.5도라는 알콜에 괜히 더 빨리 취하는 기분입니다.

살짝 달달하지만 한캔정도는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오늘의 안주는 간단 삼겹살 입니다.

삼겹살은 사랑입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에딩거 바이스비어

이쁘게 생긴 디자인의 캔맥주가 보이길래 한 놈 집어왔습니다.

이제 집 앞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리뷰할 맥주가 절반 정도 남은 듯합니다.

투명한 황금색의 맥주입니다. 캔에 곡물이 많이 그려져 있는 걸로 봐서는 곡물 향이 조금 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첫 모금을 들이켰을 때 어떤 향도 잘 느껴지지 않아 당황스러웠습니다.

탄산도 별로 강하지 않고 그냥 쉽게 쉽게 마실 수 있는 맥주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

끝 맛에서 곡물향이 느껴졌습니다.

에일처럼 과일향은 전혀 나지 않고, 마치 미숫가루를 연하게 탄듯한 느낌의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맥주에서 고소한 맛을 느끼는 것은 처음입니다.

신기한 경험이었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마셔 보고 싶은 맥주입니다.

고소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크게 호불호 갈리는 일 없이 대부분의 분들이 괜찮다고 생각하실 맥주입니다.

오늘의 안주는 목살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준 목살이 부들부들 맛있습니다.

이 에딩거 맥주와 잘 어울리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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