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모차렐라 인 더 버거 세트 : 치즈스틱 무료!

2021년 3월 기준으로 모차렐라 인 더 버거 세트 구매 시 치즈스틱 무료 행사를 진행하길래 일요일 아점은

이 놈으로 결정 했습니다.

7,900원으로 포장해 간단한 식탁을 준비해봤습니다.

누군가는 롯데리아의 진정한 주인공은 치즈 스틱이라고 얘기들 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예전에 단종되었던 랏츠버거가 역대 버거 중 최고라고 얘기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모두 모두 존중합니다.

이 모차렐라 치즈 버거는 광고하던 당시에도 치즈를 메인으로 광고했던 제품입니다.

김상중 씨가 먹는 버거에 치즈가 늘어나는 장면이 있었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다 굳어서 툭툭 끊겨버립니다.

늘어나는 치즈를 원하면 전자레인지에 돌려야 할 판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패티의 육중한 고기 맛은 나지도 않고 오히려 간도 못 맞춘 싱거운 빵 싸개가 되어 버렸습니다.

감자튀김은 너무 크리스피 하지도 않고 적당히 맛있었습니다.

사실 갓 튀겨준 감자튀김은 정말 맛있는데 오늘은 전체적으로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치즈 스틱 행사에 이끌려 생각 없이 구매를 했던 모차렐라 인 더 버거.

오늘을 마지막으로 제 인생에서 제 돈 주고 사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Long Board Island Lager 롱 보드 아일랜드 라거

이마트에 들러 주류코너를 훑어보다가 강렬한 휴양지의 냄새를 풍기는 맥주가 있어 날름 집어왔습니다.

서핑을 타는 그림을 보니 코로나로 인해 외국에도 못 나가는 시국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맥주 판매하는 홈페이지에서 퍼온 이미지 입니다. 별 다른 특징이 없는 라거인 것 같습니다.

콸콸한 쏟아지는 모습의 어딘가에 있는지 모를 휴양지의 작은 폭포에서 쏟아지는 맥주 같습니다.

 

 

엄청 투명하지는 않은 황금색의 맥주 입니다. 서핑 후에 분명히 한잔 정도 마시고 싶을 듯합니다.

제 머릿속에는 라거라면 별 향이 없어야 라거라고 인식이 되어 있는데 특이하게 이 맥주는 에일의 향이 났습니다.

살짝 뭐지? 싶었지만 그렇게 강하지 않는 향이었기에 그냥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과일향이 습! 하고 넘어가면 라거 특유의 청량하고 깔끔한 맛만 남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삼겹살입니다.

오겹살을 사 와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는데 껍데기 부분이 너무 바삭 혹은 딱딱해져서 먹을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에어프라이어에 돌릴때는 오겹은 피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윌리안 벨지언 라거(Willian Belgian Lager)

윌리안 벨지언 맥주 형제들 중 바이젠의 리뷰 시간입니다.

저는 라거를 굉장히 좋아하기에 집 앞 마트에는 벨지언 라거가 없던 것이 매우 개탄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전철 몇 정거장 지나 대형 마트에 갔을 때 이 벨지안 라거를 보는 순간 크나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생각할 필요도 없이 손이 먼저 나갔습니다.

초록색의 캔이 라거에 잘 어울리는 색이라고 생각 합니다.

흡사 칭따오나 하이네켄을 떠올리지는... 않습니다.

맥주는 따르는 샷을 포착하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영롱한 색이 저를 반깁니다.

맥주는 바로 이 색깔입니다! 각양각색의 맥주들이 있지만 저는 이런 투명한 황금색의 라거를 가장 사랑합니다.

역시 라거라서 별다른 향은 느껴지지 않지만 여느 라거 맥주에서 느낄 수 있는 청량함과 깔끔함입니다.

사실 맛 표현을 하라면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맥주를 전문으로 먹는 사람도 아니고..

아마 꽤나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분들도 여러 종류의 라거를 두고 먹는다면 어떤 브랜드인지 맞추기 어려울 것입니다.

오늘의 안주는 노브랜드의 꼬마 오징어 땅콩입니다.

농심의 오징어 땅콩을 카피한 제품이라고 생각되는데 맛은 그 정도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자극적인 시즈닝의 맛이 아니라 고소한 땅콩 맛과 고소한 겉 튀김옷 정도의 맛은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은 사 먹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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