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보이] BALI HAI Romantic Night Larger : 발리하이 로맨틱 나이트 라거

데이 라거에 이어 이번에는 나이트 라거 리뷰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인용하자면 '뮌헨 라거 스타일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맥주. 유럽산 두줄 보리를 사용해 28일간 발효시켜 깔끔하고 크리스피 한 맛이 특징이다. 독일의 Herkules 홉으로 쓴맛을 내고 Spalter select를 아로마 홉으로 사용해 과일, 꽃 향기가 화사하다.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 산뜻한 청량감을 갖춘 프리미엄 맥주이다.'라고 되어있습니다.

 

매우 청량해 보이는 투명한 색에서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옵니다. 꽃향기가 화사하게 난다고 표현되어 있으나 화사하게 까지는 나지 않고, 무언가 향긋한 향이 있기는 하구나 하는 정도로만 느낄 수 있습니다.

거품은 생각보다 금방 사라집니다.
그리고 마셔보았을 때도 꽃향기나 과일향은 거품 사라지듯이 금방 사라집니다. 무엇이 향이 있었지만 굳이 지속적으로 그 향을 느끼고 싶지는 않았던 저에게는 괜찮은 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피 한 맛이란 게 어떤 맛인지 잘 가늠이 되지는 않지만 확실히 깔끔합니다. 싼 맥주 특유의 비릿한 맛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동봉된 고추냉이 마요가 한몫을 단단히 하는 담백한 먹태입니다.
하지만 먹태 자체는 너무 말라비틀어져서 딱딱하다 못해 바스러지는 식감이라 많이 먹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고추냉이 마요는 코를 찌르는 것이 일품입니다.

 

 나이트 라거와 고추냉이 마요의 조합은 쏘쏘입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BALI HAI Romantic Day Larger : 발리하이 로맨틱 데이 라거

오랜만에 맥주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요새는 위스키에 빠져서 맥주 리뷰에 소홀했었지만 다시 박차를 가해보려 합니다.

오늘의 맥주는 발리하이 로맨틱 시리즈입니다.

아래는 신세계 L&B 홈페이지에서 캡처해온 이미지입니다. 이 맥주는 인도네시아의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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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하이 로맨틱 데이 라거는 세션 페일 라거 스타일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맥주로 유럽산 두줄 보리로 만든 필스너 몰트를 사용해 21일간 발효시켜 가볍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독일의 Herkules 홉으로 쓴맛을 내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맛으로 평상시 마시기 좋은 맥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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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황금색의 색을 갖고 있으며, 거의 아무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라거를 좋아하는 저는 아무 만족스러운 냄새였습니다.

거품은 부드러운 거품에 잔 위로 약 2cm 정도 거품이 일어 올랐습니다.

부드러운 거품에 비해 생각보다 오래가진 않았지만 전혀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맛입니다.

한 입 입에 머금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 정말 아무 맛도 안 나는구나! 좋다!!' 눈을 감고 약간의 맛을 찾아보려 해도 정말 아무 맛도 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매우 좋은 방향입니다.

데이 라거라고 낮에 먹는 라거인 듯한데, 무겁지 않게 인도네시아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마시는 맥주의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물놀이라 아니라 맥주 놀이를 하게 될 마당입니다.

아무 맛도 나지 않는 것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어디선가 사온 봉과 노브랜드 감자튀김입니다.

기름 없이 이런 튀김 요리를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에어프라이어는 칭찬할만합니다.

언젠가 안주들도 자세히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만족스러운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EFES DRAFT : 에페스 드래프트

집 주변 마트에 새로 보이는 맥주가 입고되어 호기심에 한 놈 집어왔습니다.

아래는 나무 위키의 도움을 받을 설명글입니다.

EFES는 터키산 맥주로 여러 가지 맥주를 판매하는 회사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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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Pilsener 외에도 Efes는 6 개월의 유통 기한을 가진 신선하고 방금 양조 한 맛을 내기 위해 반 살균된 Efes Draft , Efes Dark , 6.5 % 알코올과 힌트가 들어간 더블 로스트 몰트 라거 등 여러 다른 맥주도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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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맥주캔과는 다른 모양입니다.

약간의 굴곡이 있고, 통나무처럼 생긴 디자인으로 괜히 흑맥주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캔 윗부분에 입구를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장치인 건지 은박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딱히 쓸모 있다거나 하는 것은 없어 보이고, 조금 더 고급진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흑맥주를 기대하며 맥주를 오픈했는데 아뿔싸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역시 외모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 향은 이게 맞는 말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어? 카스?' 하는 생각이 잠깐 스쳐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강하지 않은 향기 때문에 명확히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색은 금빛으로 영롱하게 투명합니다. 맛이 기대되는 색입니다.

좋아라 하는 라거의 느낌이 물씬 풍겨오기 때문입니다.

첫맛에는 약간의 과일향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과일의 맛은 사라지고 깔끔한 라거의 느낌이 훅 들어옵니다.

굳이 표현을 하자면 과일향을 살짝 표현한 분명한 라거라고 하고 싶습니다.

탄산은 그리 강하지 않아서. 500ml 한 캔을 금방 마실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청양고추맛이 나는 닭가슴살 소시지입니다.

돼지고기 소시지보다는 확실히 맛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닭찌찌가 몸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먹어봅니다.

그럭저럭 기름에 구우니 먹을만합니다.

오늘의 맥주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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