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보이] 애드 남스 고스트쉽 페일 에일
음산한 분위기를 뿜는 디자인을 가진 맥주가 보이길래 하나 집어왔다.
캐리비언의 해적의 블랙펄을 연상시키는 배 그림의 모양이 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오픈해 본다.
영국에서 온 맥주로 4.5%의 알코올 함량을 가지고 있고
440ml의 양이다.
양이 살짝 아쉽지만 에일이라 양적인 불만 없이 먹어본다.
일단 향이 진하다. 여러 가지 시트러스 향을 가지고 있다는 맥주캔에 쓰여있는 설명답게 복잡 미묘하게
딱히 어떤 향이라고 할 수 없는 상큼한 향을 가지고 있다.
색도 진하다 진해. 거의 뭐 여느 수제 맥주 집에서 파는 소위 레드맥주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맥주의 맛은 향이나 색에 비해서 그리 강하지는 않으나
분명히 충분히 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정도의 맛이다.
하지만 혀 끝에서 강하게 한 번 탁! 치고 지나가는, 끝까지 남아있지는 않은 시트러스의 맛이다.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정도 되시겠다.
라거를 좋아하는 내 취향에도 적당히 먹을만한 정도이다.
오늘의 안주는 사세 버펄로 윙.
친구의 추천으로 사서 먹어보는데 괜찮다. 가격 대비 술안주로 먹기 딱 좋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는 맛이 괜찮은 정도다.
오늘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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