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보이] 제주 펠롱 에일

 

오늘의 퇴근후 맥주 한 잔 리뷰는

제주 위트 에일의 짝꿍 '제주 펠롱 에일 되시겠다.

펠롱이라는 말은 외국어인 줄 알았는데, 제주말로 '반짝'이라는 뜻.

위트 에일과 디자인은 동일하고 색만 다르게 칠해졌다.

제주 에일을 설립된지 얼마 되지 않은 회사라고 한다.

너무 급하게 따랐는지 잔을 45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거품이 많이 생겨버렸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금방 사라질 테니..

따는 순간 아로마, 시트러스의 향이 향긋하게 올라온다.

제주 위트 에일보다 약간은 강한 느낌이다.

탄산도 제주 위트 에일이 ★☆의 강도였다면, 펠롱에일은 ☆ 정도의 강한 탄산을 가졌다.

목 넘김에 탄산이라는 것이 약간은 자신이 있다는 걸 어필하는 정도..

에일의 제대로 된 맛을 모르는 나로서는 더욱 풍부한 표현을 하고 싶지만 아직 어려운 수준이다.

이것저것 마시면서 리뷰를 하다 보면 표현 실력도 늘어나겠지..

오늘의 안주는 개그맨 문세윤 씨가 모델로 있는 해태 생생 감자칩.

다시마 소금 맛이라고 쓰여있지만 오히려 타사 감자칩보다 덜 짠 담백한 감자 맛이 일품이다.

종종 사 먹게 될 듯..

라거에 비해 비교적 탄산이 적은 에일 종류는 맥주를 들이켜는 속도도 빠르다.

오늘도 시원하게 한잔 했습니다!!

[맥주보이] 제주 위트 에일


금일의 맥주 리뷰는 제주맥주가 되시겠다.
진짜 제주 맥주인지 제주 글자만 갖다가 붙인것인지는 모르겠다.
제주 에일이는 위트에일과 펠른 에일 두 형제가 있는데
어떤 차이인지 맛보려고 한다.
그 중에 오늘은 위트에일부터.

디자인은 이쁘게 생겼다. 어디 홍대나 가로수길 같은 여느 번화가에 히피 용품을 팔고 있을 법한 가게의 입구처럼..

일단 색은 밝은 노란색이다. 색부터가 향이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역시나 따라서 향을 맡았더니 여느 에일과는 다르게 과일향이 옅게 느껴졌다.
별 향이 없고 탄산이 강한 라거 종류를 좋아하는 나도 이 에일은 쉽게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 했는데,
에일을 즐기시는 분들은 오히려 싱겁다 할수도..
탄산도 진하지 않지만, 그래도 탄산은 들어가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정도였다.


오늘의 리뷰와 함께하는 안주는 미국산 소갈비살.
130g정도에 마트 가격으로 6000원안팎에 가격으로 맥주 한 잔 딱 리뷰하기 좋은 양이다.
배부름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충분히 맥주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양.

한 잔 따르고 두 모금에 걸쳐서 나눠먹은 후 거품의 모습니다.
생각보다 거품이 많이 남아있어 놀랐다.
이정도면 거품이 풍부한 외국맥주를 좋아시는 분 도
아쉽지 않게 드실 수 있을 법 하다.

전체적으로(라거를 좋아하는 나에겐) 만족스러운 맥주였다.
옅은 향과 약간의 탄산.
다음은 제주 위트에일의 형제인 제주 펠른 에일 리뷰를 해보겠다.

[맥주보이] 대한 세션 IPA :플래티넘맥주


오늘의 맥주 리뷰는 대한 IPA 플래티넘 맥주 되시겠다.
마트에서 그날 그날 가장 눈에 띄는 맥주는 고르는데 오늘은 태극문양이 들어가 있는 이 놈으로 골라봤다.
역시나 그동안 리뷰했던 맥주와 같이 과일향이 나는 에일 맥주..
IPA라고 써있긴는 한데 에일과 IPA가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다. 내 입맛에는 거기서 거기..

한 잔 따라보자면 색은 그리 진하지 않다.
맥주를 따고 향부터 맡았을 대는 강한 자몽, 레몬, 귤 등등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강하게 풍겼는데
실제로 맛을 봤을 때는 향에비해 맛이 강하지는 않다.
어제 리뷰했던 에일의 정석 보다는 매운맛(?)도 덜하고 입에서 맛이 금방 사라지는 느낌이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모두 비슷한 맛과 향의 느낌을 받는것은 내 입맛이 싸구려인지 어쩔 수 없다.
아직 소량으로 만드는 소형 양조장에서 만드는 국산 에일, IPA라서 그런지 모르겠다. 나중에 날고 긴다는 외쿡 맥주를 리뷰하게 될 정도면
그 차이를 알 수 잇으려나..

안주는 좋아라 하는 포카칩과 치킨너겟을 준비했다.
맥주 먹을 때 다 먹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는 갑자칩과, 치킨 대신이다.
오늘도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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