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보이] 싱싱별맥 진하고 상쾌한 맛 : 너무 쓴다

별맥 시리즈의 마지막 리뷰입니다.

하루 만에 리뷰를 전부 해버리고 싶었으나 한 병 먹고 나면 빨리 술을 더 먹고 싶은 생각뿐이라

다른 맥주를 막 마셔버리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맥주 설명입니다. 진하고 상쾌한 맛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일단 색은 확실히 진합니다. 올라오는 향은 딱히 튀는 향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맥주.. 맛은 정말 진합니다.

광고 문구대로 너무나도 진합니다. 쓴맛과 더불어 묵직한 느낌이 훅 들어오는데

너무나도 강렬한 쓴맛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한 맛은 알겠는데 과연 상쾌한 맛은 어디 있는 것일까요?

탄산을 두고 상쾌한 맛이라고 하지는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연탄불의 군밤과 군고구마와 추억여행을 떠나라고 쓰여있는데 그 정도의 안주와 마실 거면

차라리 묵직하지 않고 청량한 거의 아무 맛도 안나는 라거가 더 잘 어울릴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안주는 콰삭칩입니다. 

감자칩 안주는 사실 어떤 맥주에나 전부 어울릴 안주이지만

오늘의 싱싱별맥은 너무나도 제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많이 아쉬운 맥주입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별 맥 : 동궁과 월지 IPA 맥주

예쁜 디자인의 병맥주 입니다.

괜히 파티룸에서 방 잡고 인증사진 찍으면서 마실 수 있을 법 한 맥주입니다.

먼저 IPA에 관한 나무 위키의 설명입니다.

India Pale Ale. 줄여서 IPA라고도 많이 쓴다. 19세기에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에 거주하던 영국인들에게 수출하기 위해 저장성을 향상한 에일이다. 당시에는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지 않았기 때문에 화물선으로 영국에서 인도로 맥주를 수출하려면 희망봉을 돌아 아주 먼 거리를 항해해야 해서 수입해 온 맥주가 상하는 일이 자주 생겼고, 이를 막기 위해 알코올 도수와 홉 함량을 높인 IPA가 처음 등장했다. 단, IPA라는 개념이 성립되기 전인 17세기부터 비슷한 스타일의 맥주가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참고 1,참고1참고2

탄산이 비교적 약하고 홉에서 비롯된 쓴맛이 강하지만 재료의 비중이 높으므로 보리와 홉의 향이 잘 살아난다. 미국식 부가물 라거의 상극 중 하나로, 매우 쓴맛 때문에 맥주 초보자들이 접하기는 힘든 스타일이지만 맥주 마니아의 길에 빠지면 이 스타일에 많이들 열광하게 된다. 맥주계의 아일라 위스키 짙은 오렌지색을 띠는 것도 있지만 가끔씩 라거나 블론드 에일처럼 노란색을 띄는 종류도 있다. 변종으로 홉 향과 도수가 더 강한 더블 IPA와 임피리얼 IPA(Imperial IPA)도 있다.
솔향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홉향과 강한 맛이 특징이며, 앞서 기술했듯 맛을 들이면 미국식 부산물 라거류의 맥주는 성에 차지 않게 된다. 호불호의 가장 큰 이유는 홉의 첨가에 따른 특유의 솔향, 시큼하고 강렬한 첫맛 때문.

색이 진합니다! 정말 진합니다.

 

진한 색답게 강렬한 과일향과 쌉쌀한 맛이 훅 올라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가벼운 파티룸에서 마실 법한 디자인이지만 맛은 묵직한 남자들이 펍에서 안주도 없이 마실 법 한 맛입니다.

하지만 라거를 좋아하는 저로써도 마시기 부담되는 정도의 씁쓸함은 아니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마실 수 있습니다.

거품은 많이 생기지도 않을뿐더러 오래가지도 않습니다.

오늘의 안주는 새로 나온 콰삭칩 입니다. 포카칩에 다른 맛을 입힌 것도 무슨 차이인가 싶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맥주 보이] 별맥 석빙고 라거 맥주

디자인이 너무나 이쁜 병맥주가 있어서 데려왔습니다.

병맥주는 처음 리뷰해봅니다.

시원하고 드라이 하다는 간단한 설명이 있습니다.

아래는 별맥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온 이미지입니다.

잔에 맥주를 따르는 순간 뭐지 싶었습니다.

아주 맑고 투명한 색의 맥주를 기대했는데 뭔가 색이 진하고 탁한 느낌이었습니다.

잔 거품이 잔에 많이 생겨서 그렇게 느낀 건지는 몰라도 색은 확실히 진합니다.

맛을 보면 드라이하고 시원하기는 하나 왠지 모르게 라거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약간의 과일향도 아닌 것도 꽃향기도 아닌 것이 기분 좋지 않게 뭔가가 섞여있습니다.

에일도 라거도 아닌 중간 그 어디인가라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의 안주는 꼬깔콘입니다!

꼬깔콘은 검은색 맛이 맛있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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